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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어린시절, 업적, 퇴임 후 활동

by 역정이 2025. 2. 2.

문재인 대통령 어린 시절

문재인 대통령은 1953년 1월 24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한국전쟁 당시 흥남에서 피란 온 실향민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님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한 함경남도 흥남 철수 작전 때 미군의 도움으로 남하했습니다. 이후 거제도에서 정착하였고 가난한 환경 속에서 생활했습니다. 아버지는 거제도에서 포로수용소에서 일했으며, 가족들은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생활을 했습니다. 어린 시절 그는 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받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지만,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매우 컸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거제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부산으로 이사했습니다. 부산 남항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학창 시절 문재인 대통령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조용한 학생이었으며, 성적도 매우 우수했습니다. 특히 경남고등학교 시절에는 전교 1~2등을 다툴 정도로 성적이 뛰어났고 국어와 철학을 특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한 태도와 뛰어난 학업 성적으로 경희대학교 법학과에 입학 후 졸업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업적

1. 인권 변호사 활동

1975년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사법연수원 12기로 교육을 받았으며 연수원 성적이 우수했으나 민주화 운동이력 때문에 판사 입용에서 탈락했습니다. 1982년 부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부산 합동법률사무소'를 개업했습니다. 당시 변호사로서는 드물게 노동자, 서민, 학생운동가들을 변호하는 인권 변호사 활동을 했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1982년 부산 미문화원 방화 사건입니다. 유신독재에 항의하던 학생들이 부산 미문화원에 불을 질렀고 이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의 변호를 맡았습니다. 두번째는 1981년 부림사건 변호입니다. 전두환 정권 시절 부산 지역 학생과 활동가들이 빨갱이로 몰려 고문당한 사건으로 문재인 변호사는 노무현과 함께 부림사건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동운동 변호 입니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노동 사건을 많이 맡아 변호했습니다. 

문재인 변호사는 돈보다는 약자의 편에 서서 무료 변론을 다수 하였고, 노무현과 인권 변호 활동을 하며 함께 정치적 동지로 성장했습니다. 

 

2. 대통령 주요 업적 (2017~2022)

촛불 혁명 이후 국민의 지지로 당선된 제19대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다양한 개혁과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정치와 사회 개혁 업적으로는 적폐청산 및 검찰 개혁이 있습니다. 국정농단 세력인 박근혜 이명박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검찰 개혁을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설치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에 독자적 수사권을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차단하고 대공수사권을 폐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여 소수정당의 의석을 확대했습니다. 

외교 안보 업적으로는 남북 정상회담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2018년 판문점 선언과 평양 정상회담, 2019년 DMZ 트럼프-김정은 회동 주선이 대표적입니다. 남북 정상인 문재인과 김정은의 회담을 개최하고 남북 협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미동맹을 유지하며 중국,일본,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도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응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정책으로 일본 의존도를 낮췄습니다. 

경제 노동 정책으로는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최저임금은 2017년 6,470원에서 2022년 9,160원으로 인상하였고 노동시간은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여 단축했습니다. 2021년에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AI, 5G, 빅데이터 산업 육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주택자 규제 및 부동산 투기 근절 정책을 시행하고 공공주택 확대를 위해 3기 신도시를 추진했으나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복지 사회 정책으로는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했습니다. 의료비 본인 부담을 줄이고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MRI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10만원 씩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도입하고 노인 기초연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 또한 2021년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을 시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K-방역'으로 불리는 강력한 방역 조치로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억제하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문화 정책으로는 K-POP, K-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 수출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을 추진했으나 실현되진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님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 활동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퇴임 후 고향인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귀향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퇴임 후 문 전 대통령은 현실 정치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으로서의 삶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는 텃밭을 가꾸고,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주변의 영남 알프스 산들을 등산하는 등 소박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의 통도사를 방문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교류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자신의 자택 근처에 '평산책방'을 개업하여 독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